이달 현대제철이 공식 론칭한 온라인 철강재 구매 플랫폼 '에이치코어 스토어(HCORE STORE)'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 소비재 뿐 아니라 B2B·소재 사업에서도 온라인 구매가 대세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1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에이치코어 스토어에는 지난달 말 구매후기 게시판을 오픈한 이후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 유통업체라고 소개한 A사는 "타지역이나 소운반 물량이 발생됐을 때 항상 난감했지만 원클릭으로 빠르고 쉽게 납품처를 찾을 수 있었다"며 "전화연결이 빨라 현장납품 시간을 조율하기도 좋았고 운반비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줬다"고 평가했다.
또다른 고객사 B사는 "철근은 소량운송이 자주 발생하는데 운송비 측정이 바로 되어 있어서 구매할 때 판단하기 편리했다"며 "한 눈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계산서도 바로 발행이 됐다"고 전했다.
C사 역시 "철근 구매 진행이 매우 빨라 좋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현대제철의 에이치코어 스토어는 현대제철이 지난 5월과 6월 시범운영 기간을 가진 뒤 이달 공식 론칭한 철근·형강·강관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회사는 철강재 내수 판매 강화와 디지털 판매 채널 확보를 목표로 이 플랫폼을 론칭했다.
현대제철은 쉽고 간편한 검색과 가격비교가 가능하다는 점과 구매하는 즉시 빠르게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또 공식 인증 플랫폼인만큼 품질도 보장 가능하다.
또 에이치코어 스토어에는 협력 유통사들도 입점이 가능하다. 현재 입점한 유통사들은 철근 20곳, 형강 22곳, 강관 16곳 등 58곳에 달한다. 소비자인 건설사 입장에서는 제강사와 유통사 양쪽에서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제품을 구매하면 24시간 내 배송이 시작된다. 소량 구매도 가능하며 주문 수량의 제한도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현대제철은 향후 냉연과 열연, 후판 등 판매품목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판매품목이 늘어나게 되면 후판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중인 동국제강과의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판재류까지 품목을 확대하고, 물류 서비스 개선 등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현대제철의 온라인 철강 플랫폼 에이치코어 스토어가 이달 공식 론칭한 가운데 고객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현대제철 에이치코어 스토어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