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올해 신규 교육생 20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에는 770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 수준인 3.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창업 의지와 목표, 영농계획 구체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자를 가려냈다는 설명이다.
이 교육은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지능형농장을 활용하여 창농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능형농장에 특화된 20개월 장기 전문교육과정이다. 2018년부터 지능형농장 혁신단지(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의 특성을 살펴보면 평균연령은 31.1세였다. 농업에 종사한 적이 없는 비농업계 참여율(71.2%)이 높은 편이며, 여성 교육생은 작년과 비교하여 8명이 늘어난 60명(28.8%)으로 해마다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9월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우수자에는 임대농장 입주 우선권이 주어진다. 또 수료생들에게 최대 30억원의 청년 지능형농장 종합자금 신청 자격을 부여하고, 청년후계농 선발 시 가점 등 다양한 창업지원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들은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보육센터에서 교육을 받는다. 처음 2개월은 입문 과정으로 스마트팜 농업기초 등에 대해 배우고, 이어 6개월 간 교육형 실습으로 스마트팜 환경제어와 생육관리 데이터 관리 등을 직접 해본다.
나머지 12개월은 개인별로 330㎡이상 규모의 경영실습온실을 제공받아 자기 주도로 품목 선택에서 재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는 경영형 실습이다.윤원습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관은 "보육센터 청년 교육생들이 실제 지능형농장 창업을 통해 우리 농업의 혁신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마련과 창업자금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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