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출연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출연진. [넷플릭스]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진이 민폐 촬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2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어제 촬영이 벼슬인줄 알던 오징어게임2 스태프 한분 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어제 낮에 인천공항에 카메라가 잔뜩 있고 촬영 중인 거 같아서 보니 빨간 머리의 이정재 배우가 있었다"며 "그걸 보고 오징어게임 2 촬영하는구나 하고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려고 하니까 스태프 중 한 명이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막으면서 너무나 당당하고 기분 나쁜 명령조로 '다른 데로 돌아가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인천공항 이용객들한테 피해를 줬으면 '촬영 중이라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하면서 돌아가달라 예의 차려서 말을 해야 했다"면서 "그 스태프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갑자기 길을 막고 돌아가라고 옆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라며 짜증스러운 명령조로 말해 매우 화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촬영이 벼슬인가. 본인들이 장소 전세 낸 것도 아니고 사람들한테 피해 끼쳤으면서 뭐가 그렇게 당당하고 뻔뻔하냐"고 분노를 표하며 글을 마쳤다.

논란이 일자 제작사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10일 인천공항에서 오징어게임 시즌2 촬영 중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는 내용을 접했다"며 "촬영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현장 상황에 대한 안내를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을 양해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촬영 과정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징어게임2는 내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즌1에 등장한 이정재·이병헌·공유·위하준과 함께 임시완·강하늘·이진욱·탑·박성훈·양동근·박규영 등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큰 관심을 모았다.

조서현기자 rlayan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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