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검측 영상. 서울시 제공.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검측 영상.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설계와 감리, 시공 등 총체적 부실이 드러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유사한 사고를 막기 위해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다음 달 9일까지 무량판구조 등 특수구조를 적용한 민간 공동주택 공사장 안전성에 대해 긴급 점검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민간 공동주택 공사장 10개소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현장 2개소 등에 품질점검단과 건축안전자문단을 파견한다.

시는 특수구조 안전성 점검에 중점을 두고 1차 설계도면, 2차 현장점검 등 현장별로 3일에 걸쳐 시공, 감리, 검측 등을 점검한다. 인천 아파트 붕괴사고의 원인이 된 전단보강근 등 철근 배근이 적정한지 철근탐사기를 통해 살피고, 슈미트해머를 이용해 콘크리트 강도도 확인한다.

또 지난해 7월부터 도입한 건설공사 주요공종 동영상 기록 현장을 기존 100억원 이상 현장에서 100억원 미만 현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동영상 기록관리 확대를 위해 공사계약 특수조건에 동영상 기록관리 의무화 개정을 완료했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부실 공사 방지와 안전·품질확보를 위해 건설공사장의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관리하고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부실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며 "민간공동주택 현장과 건축공사 긴급 품질점검으로 안전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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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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