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해군은 4월 초 북한의 각종 해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한 훈련을 하기 위해 독도 인근 등 동해상 3곳에 항행경보 구역을 설정하고 관련 기관에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통보 직후 일본 측은 외교 채널 등을 통해 독도 인근에 항해 경보가 발령된 이유와 동해 영토 수호훈련, 즉 독도 방어 훈련을 실시하는 것인지를 우리 군에게 문의했다.
며칠 뒤 해군은 기존 항행경보 구역 3곳 전체를 취소하는 대신 독도 인근을 제외한 동쪽 해상 1곳에 항행경보 구역을 새로 설정한 뒤 훈련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해군은 항행 경보 조정은 훈련 세부 계획 발전에 따른 것으로 일본 측의 문의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31일 제주도 동남방 공해상에서 열리는 다국적 해양차단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욱일기를 게양한 채 부산항에 입항해 국내 네티즌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은 바가 있다.
네티즌들은 "누가 보면 남의 땅인데 잠깐 빌려쓰는 줄 알겠다", "남들 불편하다고 항의할 때마다 훈련 바꿀거면 군대가 왜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서현기자 rlayan7@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