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함 실내 탑재 공장이 신축되면 건조 과정을 실내에서 진행해 야간 작업뿐만 아니라 우천·태풍 등 기상 상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해진 납기 내에 안정적으로 수상함을 인도할 수 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새로 짓는 수상함 실내 탑재 공장에는 옥내 크레인으로는 국내 최대 인 300톤 규모 크레인 2기도 포함된다. 이 크레인들을 통해 블록 대형화 공법이 가능해져 조립·탑재 공정을 단축할 수 있다. 공정 단축을 통해 충분한 시운전 기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품질향상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또 함정 전용 다목적 조립공장도 신축한다. 자동화된 조립공정을 추가해 수상함 건조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안전성도 확보하게 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수상함 실내 탑재 공장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 함정 건조 및 창정비 등에 필요한 충분한 설비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며 "해군에서 요구하는 개선·보완 요구 사항 반영에 충분한 기간을 확보할 수 있고, 함정 해외 수출 물량이 한국 해군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한국형 구축함 사업(KDX 사업)에서 3000톤급 KDX-1 3척, 4000톤급 KDX-2 3척, 7600톤급 KDX-3 1척 등을 비롯해 40척 이상의 수상함을 건조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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