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재계 고위 관계자를 인용, 미국 정·재계와 깊은 신뢰 관계를 맺고 있고 연륜이 뛰어난 류 회장을 적임자로 보고 5개월간 공백상태인 전경련 회장직을 요청했으며 류 회장이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류진 회장은 부친 류찬우 창업주에 이어 방산기업 풍산그룹을 이끌고 있다.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선대 회장 때부터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부자와 깊은 인연을 맺는 등 미 공화·민주당을 가리지 않는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 아들 부시 전 대통령이 류 회장을 '소중한 벗'이라고 표현할 정도다. 최근 한미 관계가 강화되고 양국 간 경제 현안이 많아지는 것도 류 회장을 추대한 이유로 꼽힌다. 서울대 영문학과, 미 다트머스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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