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현재 파이랩이 운영 중인 자체 메인넷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웹3 환경에서 KYC(고객정보확인) 인증을 손쉽게 수행하도록 하고, 복잡한 가상지갑 주소를 간단한 문자열로 대체하는 CNS(가상자산 네임서비스) 도메인과 결합해 제공하는 통합 웹3 인증 서비스를 공동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아직 웹2 환경에 포함돼있는 KYC인증 정보를 웹3 영역으로 확장, 블록체인 기반으로 신뢰성과 편의성을 갖춘 웹3 신원인증 인프라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정보인증은 웹2 환경에서 24년 간 공동인증서, PKI 솔루션, 생체인증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업으로 KYC 인증에 필요한 제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웹3 환경에서의 이용자 보호와 신뢰성을 위해 KYC에 필요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이랩은 멀티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웹2 기업들의 웹3 전환을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사업에 제공하는 CNS가 어느 메인넷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멀티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에서 제공함으로써 범용성 확보를 담당한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이번 공동 사업 협약은 한국정보인증과 파이랩테크놀로지의 특장점인 웹2 인증 서비스와 웹3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으로 웹3 인증 시장을 선도할 완벽한 전략적 조합"이라며 "한국정보인증이 가진 보안 인증 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파이랩테크놀로지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인증 인프라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웹3 생태계 건전성과 시장 활성화를 리드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현 파이랩 대표는 "최근 EU의 자금세탁방지 관련 규제 예고를 필두로 가상자산 규제책이 속속 수립 중"이라며 "이번 공동 구축을 통해 개발될 통합 웹3 인증 인프라가 신뢰를 담보하는 새로운 웹3 금융서비스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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