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선임된 조성경(53)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은 에너지 전문가로 원자력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해 왔다.
신임 조 차관은 고려대 식량자원학과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와 고려대에서 각각 에너지공학 박사학위,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조지메이슨대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05년부터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으로 임명돼 국가 과학기술 정책과 우주, 양자, 첨단바이오 등 국가 전략기술 및 R&D 사업 등을 총괄해 왔다.
교수 시절 에너지위원회, 녹색위원회,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등에서 활동했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사용후핵연료공론화위원회 대변인으로 일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냈다.
조 차관은 원자력 분야 경험을 살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과 방사성폐기물 처분 등 원자력 분야 주요 현안과 우주항공청 설립, 국가 R&D 예산 분배 재검토 등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