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일본인 18만명 방한
한국인 여행객은 52만명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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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과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3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5월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18만4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달보다 4863% 급증했다. 일본은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째 최다 방한 관광객 자리를 지켰다.

한일 관계 개선 분위기와 한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이어진 일본의 '골든위크'와 항공 공급 증가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엔저, 항공 값 인상 등으로 일본인들이 해외여행을 가는 비용이 늘어나면서 기존 선호하던 미국, 유럽 등에 비해 가까운 한국이 매력적인 여행지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51만57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해외로 출국한 우리 여행객 168만3000여명 중 3분의 1은 여행지로 일본을 선택했다. 최근 한일관계가 개선되고 역대급 엔화 약세에 일본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일본에 이어 중국인이 12만8000여명으로 한국을 많이 찾은 국가 2위에 올랐고, 미국이 10만2000여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남석기자 k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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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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