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인천공항 헬프데스크에 영어로 "시드니행 항공편에 폭탄을 싣겠다"며 "나는 테러리스트"라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 왔다.
경찰 추적 결과 전화 발신지는 몽골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터폴에 국제공조를 요청하고 몽골경찰청과 정보를 공유해 몽골 국적 청소년 A(12)군과 B(13)군이 협박 전화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 거주하는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구글 맵에서 인천공항 전화번호를 검색해 호기심에 장난 전화를 했다"고 진술했다.
미성년자인 A군과 B군을 대신해 이들의 부모가 처벌을 받는다. 몽골경찰청은 우리나라 경범죄처벌법에 해당하는 질서위반법 혐의로 형사 처분할 방침이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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