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위치한 A골프장은 클럽하우스 안에 "정상적인 플레이를 저해시키고, 다른 팀에게 방해되는 일부 초보자(9홀당 55터 아성)는 부득이 나머지 9홀 플레이가 금지됩니다"라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이 골프장은 "좋은 골프장은 클럽과 내장객이 합심하여 만드는 것"이라며 "초보자들은 충분한 기량을 연마한 뒤 내장하시어 즐거운 라운딩을 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 골프장 잔디를 아껴주세요.코스보호는 즐거운 라운드를 위한 시작입니다. 잔디를 사랑하는 플레이어가 진정한 골퍼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안내문구를 접한 한 유명 프로골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치지 않고선 이런 문구를 게재할 수 없다"며 "국내 골퍼들의 실력 향상에 앞장서야 할 골프장이 초보 골퍼의 의지를 꺾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다른 골퍼도 "골프장의 배부른 생각이 이런 행태를 불러왔다"며 "서비스나 제대로 하라"고 지적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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