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롯데렌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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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은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한국경영인증원의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GHG 프로토콜 온실가스 배출 측정 범위를 스콥3까지 확장하며 탄소 배출량 감축 전략 수립을 선언했다.

GHG 프로토콜은 글로벌 스탠더드 온실가스 회계 처리 및 보고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 범위에 따라 스콥1·2·3로 나뉜다. 스콥1은 기업이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스콥2는 기업이 외부에서 구매한 전력, 열 등의 에너지를 사용하며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 스콥3는 기업 활동과 연관된 가치사슬 전체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을 뜻한다.

롯데렌탈이 산정한 스콥3는 세부 카테고리 13에 해당하는 것으로, 임대자산의 운영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다.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 브랜드를 통해 국내 1위 규모의 차량 렌탈 사업을 전개하며 단일 법인으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임대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작년 매각된 차량 약 4만여 대를 차급·유종·상품별로 분류해 평균 주행거리를 산출한 후,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균 연비 자료를 토대로 총 24만여 대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했다. 그 결과 보유 차량에서 총 66만7000여 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된 것으로 확인했으며, 탄소 절감을 위한 친환경차 확대 등 ESG 경영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를 통해 작년 말 기준 총 4만900대의 친환경 차량을 운용하고 있다. 친환경 차량 중 전기차는 약 1만9000대로 국내 전체 전기차 중 4.8%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단일 법인으로서는 최대 규모다.최진환 롯데렌탈 사장은 "스콥3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친환경차 전환 선도 기업으로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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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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