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오른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론트에서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현판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306/2023061302109958054007[1].jpg)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스타트업 허브인 '리야드 프론트'에서 리아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중동 출장 중인 이영 중기부 장관과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MISA) 장관 등이 참석했다.
GBC는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형 공유공간을 제공하고, 현지 기업 및 투자자와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협업 플랫폼이다. 리야드 GBC는 올해 내에 공식 개소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사우디와 리야드 GBC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중기부는 GBC를 통해 기술 기반 혁신 스타트업의 사우디 진출을 지원하고, MISA는 한국 혁신기업이 사우디에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현지 규제를 완화한다.
행사에서 스마트팜 기업인 '드림팜'이 사우디 투자자와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한-사우디 협업으로 3개월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현판식은 국경을 넘은 좋은 협업 롤모델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영 장관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네옴시티 건설, 비전 2030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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