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는 지난해 2988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2018년 측정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524억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 보면, 경제간접 기여 성과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2557억원을 달성했다. 고용, 배당, 납세 부문 모두 증가했다. 특히 넷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기 위해 탈탄소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LNG와 LPG 사업을 확대하면서 고용 성과가 16% 증가했다.

사회 성과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317억원을 기록했다. 사회공헌 분야에서 구성원들의 봉사활동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나 전년 대비 144% 성장했고, 동반성장 분야에서 거래처 무이자 자금 지원, 납품대금 지급일수 단축 등으로 같은 기간 43%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환경 성과는 전년 대비 4% 하락한 114억원을 냈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힘입어 환경 영역은 전년 대비 7% 개선됐지만, LPG 차량 감소 영향으로 LPG 연료 사용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저감 성과가 줄어들며 전체적인 환경 성과가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우병재 SK가스 ESG담당은 "넷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 비전 아래 신규 사업모델 자체가 기후변화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도록 청사진을 그리고 단계별로 실행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상업가동이 실현될 LNG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SK가스의 지난해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 SK가스 제공.
SK가스의 지난해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 SK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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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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