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  [허비그하로 제공]
가수 박효신 [허비그하로 제공]
작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건물을 120억원에 매입했던 가수 박효신이 인근 건물을 83억원에 추가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박씨는 작년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건물(대지면적 266㎡)을 법인 '허비그하로' 명의로 83억원에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이 건물은 작년 5월31일에 소유권이 이전됐고, 같은 해 10월10일에 매매계약이 이뤄졌다.

이 건물은 작년 7월 박씨가 120억원에 매입한 지상 3층 규모의 다세대주택 건물의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7월 매입한 건물의 소유권 이전등기일은 작년 12월20일이다. 대지면적은 330㎡(약 99.82평), 연면적은 658.56㎡(약 199.21평)이다.

두 건물 모두 박씨의 허비그하로 사무실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또 근저당권이 잡혀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남동은 나인원한남, 한남더힐 등 국내 최고급 주거시설과 인프라를 갖춘 부촌으로 향후 가치가 더 오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힌편 박효신은 1999년 11월 정규 1집 '해줄 수 없는 일'로 데뷔한 뒤 2000년 제15회 골든디스크(영상음반대상) 신인상, 제17회 골든디스크 본상, 2002년 KMTV 코리안 뮤직 어워드 올해의 가수상 등을 받았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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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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