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비'의 마고로비(왼), 라이언 고슬링.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영화 '바비'의 마고로비(왼), 라이언 고슬링. [워너브라더스코리아]
'바비'의 그레타 거윅 감독과 배우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 아메리카 페라라가 내한을 확정했다.

13일 배급사 워너브라스코리아에 따르면 영화 '바비'의 연출을 맡은 그레타 거윅 감독과 마고로비, 라이언 고슬링, 아메리카 페레라가 7월 2일 대한민국을 찾아온다. 이들은 '바비' 내한 행사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한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마고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이 "하이 코리아!"라고 작품의 시그니처 대사를 본따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한다. 이어 "한국의 모든 바비와 켄을 만나러 간다"며 국내 팬들에게 설렘 가득한 소식을 전했다.

주인공 바비 역을 맡은 마고 로비는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라이언 고슬링은 켄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앞서 그레타 거윅 감독은 작은 아씨들(2020)과 레이디 버드(2018)을 통해 오스카 감독상 후보에 지명된 바가 있다. 또한 영화 '바비'의 사운드 트랙에 최근 빌보드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 걸그룹 피프티피프티도 참여해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국내 개봉한다.

조서현기자 rlayan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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