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자이 시그니처 투시도 <GS건설 제공>
운정자이 시그니처 투시도 <GS건설 제공>
GS건설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하는 '운정자이 시그니처'가 세자릿수에 달하는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약 2억원 저렴해 차익이 크다고 알려져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총 650가구를 모집하는 '운정자이 시그니처' 1순위 청약에는 4만1802명이 접수했다. 파주 역대 최다 접수건수다. 평균 경쟁률은 64.3대 1로 올해 경기도 최고 수준이다.

이 단지 최고 경쟁률은 84㎡A 주택형에서 나왔다. 14가구 모집에 4609명이 지원해 32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74㎡A(109.4대 1) △134㎡A(108.3대 1) △84㎡T(106.5대 1) △99㎡B(102.7대 1) 등이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96㎡A(89.6대 1), 134㎡B(82.0대 1) 등 전 주택형이 두자릿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청약에 흥행했다. 이 단지는 파주시 운정3지구 A19블록에 들어선다. 주택형은 74·84㎡ 중소형과 96·99·134㎡ 중대형으로 이뤄졌다.

'운정자이 시그니처'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74㎡ 4억2010만~4억7160만원 △84㎡ 4억7380만~5억6100만원 △96㎡ 5억4010만원~6억1180만원 △99㎡ 5억8920만~6억1750만원 △134㎡ 11억3970만~11억493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반면 현재 GTX-A노선 운정역 인근 새 아파트 실거래가는 84㎡ 기준 6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4월엔 '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더퍼스트' 같은 면적 주택형이 6억2200만원에 팔렸고, 5월에는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가 6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운정자이 시그니처' 분양가(4억7380만~5억6100만원)는 1억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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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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