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이 새롭게 출시한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다이슨 제공
다이슨이 새롭게 출시한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다이슨 제공
다이슨이 더 넓은 공간을 정화하면서 소음은 최소화한 대형 공기청정기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다이슨은 8일 온라인으로 디지털 론칭 행사를 열고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코안다 효과를 활용한 원뿔 형태의 공기역학 현상으로 초당 최대 87ℓ의 정화된 공기를 10m 이상 분사하도록 설계됐다. 바람 각도는 사용자 선호에 따라 0도, 25도, 50도 중 선택할 수 있다.

기존 다이슨 활성 탄소 필터 대비 3배 더 많이 이산화질소를 제거할 수 있는 K-탄소 필터와 이산화탄소 센서를 새롭게 탑재했다. K-탄소 필터는 공기 중 가스를 제거하는 필터로, 요리 등 일상적인 활동이나 차량 배기가스와 같이 외출 후 집으로 들어올 때 함께 유입되는 이산화질소를 기존 다이슨 활성 탄소 필터 대비 3배 더 많이 제거한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헤파(HEPA) H13 등급에 충족하는 필터를 갖추고 있다. 헤파 H13 등급 필터는 기존 필터 대비 3.8배 더 크게 재설계돼 먼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해당 필터는 21m 길이의 459번 접힌 붕규산 유리섬유로 구성됐다. 이는 킹사이즈 침대 2개 또는 A4용지 127장에 상응하는 면적이다. 필터 수명도 개선해 5년간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탄소 필터와 별도로 교체가 가능해 불필요한 낭비도 방지했다.

아울러 모터 버킷을 재설계해 최대 풍량에서도 56㏈ 수준의 소음으로 조용하게 작동하도록 저압 고속의 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컴프레서에 모터를 간접적으로 장착 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도입했다. 모터 진동이 증폭되기 전 기계에서 분리해 진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음향 수준을 최소화했다.

또 이번 신제품은 통합 센서 시스템을 탑재했다. 고유 알고리즘으로 데이터를 초 단위로 교차 검증하고 공기를 분자 수준으로 분석, 환경 변화를 자동으로 감지해 공기를 정화한다.맷 제닝스 다이슨 환경제어 부문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신제품은 다이슨의 대형 공기청정기 출시의 시작을 알리는 제품"이라며 "사용자들은 공기청정기 작동 시 발생한 소음과 약한 공기 분사력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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