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진주시, 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GS건설, GS칼텍스와 협력해 한국형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AAM은 3차원 내 공중 교통체계를 활용한 기존 항공운송 생태계인 UAM(도심항공교통)에 RAM(지역간 항공교통)을 포함한 개념이다.

협의체는 진주시에서 의료시설을 거점으로 한 EMS(응급의료서비스) 시범도시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 또 AAV(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운용체계를 검증하고 한국형 AAM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우선 AAM을 활용해 경상국립대병원을 통해 남해안 지역의 EMS 수요에 대응하는 의료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 AAM이 상용화되면 산간오지에서 발생하는 EMS 수요에 빠른 대응이 가능해진다. 80㎞ 거리 이동 시 자동차로는 최소 1시간 30분이 소요되지만, AAM을 활용하면 15분 내로 단축할 수 있다. 협의체는 AAV 운용체계 검증에도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고품질 상공 통신 기반의 데이터 전송 기술과 UATM(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맡는다.

지난해부터 LG유플러스가 연구개발 중인 UATM은 △비행 계획서 분석 및 승인 △충돌, 회랑 이탈 등 교통흐름 관리 △상공 통신품질 관리 등을 자동화하는 지능형 플랫폼이다. 조종사와 관제사가 실시간 교신하고 돌발상황에 즉시 대처해 기체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유플러스는 UAM 교통관리 플랫폼과 AAV 실증센터를 연동해 통합 운영체계를 실증할 예정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담당)은 "진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낙도, 오지 지역 응급환자 이송으로 진주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겠다"며 "의료서비스 외에도 사회적 가치가 큰 UAM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시민들의 이동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김지홍(왼쪽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 전무,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조규일 진주시 시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 박상훈 GS칼텍스 상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김지홍(왼쪽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 전무,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조규일 진주시 시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 박상훈 GS칼텍스 상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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