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업계 간담회..심사지원방안 마련할 것
이인실 특허청장은 7일 "배터리 산업 경쟁력 지원을 위해 이차전지 분야를 특허 우선심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이차전지 업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배터리 등 미래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뒷받침하기 위한 특허심사지원 방향과 산업계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기업들은 배터리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빠른 특허 권리 확보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배터리 분야도 우선심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우선심사가 적용되면 일반심사에 비해 10개월 가량 빠른 평균 2.5개 내 심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어 신속한 권리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 현재 반도체 특허에 한해 우선심사가 적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특허청은 이차전지 분야 출원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심사처리기간 단축, 심사품질 제고, 이차전지 전문가의 심사관 채용 등의 심사지원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차전지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촘촘한 특허 확보가 중요하다"며 "특허청은 우리 기업이 빠른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차전지 분야 심사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배터리 대기업 3사와 엘엔에프, 대주전자재료, 더블유스코프코리아 등 배터리 소재 기업이 참석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이인실 특허청장(왼쪽 여섯번째)이 7일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이차전지 업계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이인실 특허청장(왼쪽 여섯번째)이 7일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이차전지 업계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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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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