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4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389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상용근로자는 작년보다 2%, 임시·일용근로자는 같은 기간 1.3% 증가했다. 정향숙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상용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둔화된 것은 초과급여와 특별급여 감소 영향이 컸다"며 "초과급여의 경우에는 전년도에 있었던 방역 인력이라든지 보건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초과시간이 굉장히 높았던 반면에, 거기에 따라서 초과급여가 높았고 반면 방역 해제 등 영향으로 초과급여의 감소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시·일용의 임금상승률이 1.3%로 나타난 것은 아무래도 임금 수준이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낮은 숙박 및 음식점업 그리고 보건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의 임시·일용근로자 증가와 더불어서 근로시간 감소 영향으로 전체 임금상승률, 임시·일용 임금상승률 둔화를 보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에서 1.4% 증가했고 '300인 이상'에서는 0.9% 올랐다. 300인 이상의 임금상승률이 더 낮은 것은 지난해 3월 300인 이상의 높은 임금상승률이 기저로 작용한 영향이다.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1인 이상인 국내 사업체에 197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만4000명 증가했다.
상용근로자는 28만 8000명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8만 8000명 늘었다. 기타 종사자는 2000명 감소했다. 기타 종사자는 급여 없이 판매수수료만 받거나 업무를 배우려고 급여 없이 일하는 근로자다.
상용근로자의 증가에는 보건 ·사회복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증가 폭이 컸다. 임시·일용근로자의 증가에는 숙박 및 음식점업, 도·소매업, 보건 ·사회복지서비스업의 증가 폭이 컸다.
지난달 입직자는 99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명 늘었다. 같은 기간 이직자는 94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만4000명 증가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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