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보선 선관위 후보등록 마쳐…현역의원 등판 없이 6명 접수 김기현 지도부 청년대변인 내려놓은 호남출신 청년 김가람 유력 현역 광역의원 도전자도…'추대냐 경선이냐' 지도부 결정에 눈길
1983년생으로 국민의힘 김기현 지도부의 청년대변인을 맡아온 김가람(왼쪽부터) 전 청년최고위원 후보, 현역 광역의원인 이종배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총 6명이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후임자를 뽑을 보궐선거 후보로 등록했다.<국민의힘 홈페이지, 이종배 서울특별시의원 페이스북 사진 갈무리>
국민의힘이 사퇴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후임자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이틀 간 받은 결과, 현역의원 도전자는 나오지 않았다. 김기현 지도부가 현존 후보군으로 경선을 진행할지, 특정 후보를 합의추대할지 선택이 남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30일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지를 통해 "29~30일 이틀간 최고위원 보선 후보자 등록 접수를 진행했다"며 총 6명의 도전자를 공개했다. 원칙적으로 경선을 진행한다면 후보자 심사 등을 거쳐 오는 9일 전국위원회에서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도전자들은 모두 원외인사다. 출판사를 운영해온 정동희(55) 작가, 치과의사인 천강정(55)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 등 지난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예비경선 도전자들이 다시 재등판했다. 청년최고위원 본경선에 진출했던 김가람(40) 전 청년대변인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현대자동차 사원인 김한구씨(56), 김영수(60) 한국자유총연맹 이사, 시민단체 활동가 출신이자 현역 광역의원인 이종배(45) 서울시의원(비례) 등은 새로운 도전자로 꼽힌다. 추대 등 변수가 없다면 경선 진출자들이 당 전국위원들의 투표로 최고위원 자리를 다투게 될 전망이다.
당내에선 인지도 등을 고려해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이 낙점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당의 불모지인 호남 출생, 사업가 출신 청년으로서 외연확장 코드에 부합한다는 지도부 의중도 거론된다. 김기현 지도부 첫 청년대변인에 발탁됐던 그는 이날 출사표를 던지며 직을 내려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