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호주 시드니 시청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오세아니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지난 19일 호주 시드니 시청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오세아니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롯데지주를 비롯한 계열사와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호주는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K-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으로 롯데홈쇼핑이 2018년 국내 유통사 중 최초로 호주에서 수출 삼담회를 진행한 이후 5년 만에 다시 개최했다. 수출 상담 국가를 오세아니아 전지역으로 넓히고, 참여사 규모도 2배 확대한 이번 행사에는 호주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여했다. 이에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등) 지역 바이어 150개사가 수출상담회에 몰렸고, 누적상담건수 595건, 상담금액 6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은비 다비 주식회사 대표는 "롯데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신규 시장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수출 잠재력이 높은 오세아니아 시장의 바이어 뿐만 아니라 현지 고객까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줬다"면서 "향후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처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19일에는 시드니 시청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오세아니아' 개막식을 했다. 수출상담회 행사에는 오세아니아 지역 바이어 150여 명이 참가해 K-소비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K-푸드 열풍으로 '김스낵', '된장찌개', '고추장' 등 식품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럼', '크림' 등 뷰티 상품 부스에도 한국식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으로 바이어들의 상담 문의가 이어졌다. 중소기업유통센터 '브랜드K' 혁신 상품을 비롯해 뷰티, 식품, 생활용품 등 국내 중소기업 110개 상품을 전시하는 샘플 쇼케이스 전시장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드니항 해외 승객 터미널 야외광장에는 전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마스크 등 뷰티 제품과 맛밤 등 K-푸드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설치된 무대에서 선보인 K-푸드 쿠킹쇼, K-POP 커버댄스, 한국무용 등 각종 한류 문화공연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행사 첫날에만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포토월에 설치된 포토부스에는 즉석사진을 찍으려는 관람객들이 몰리기도 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전담조직을 통해 수출유망 지역 선정 및 수출 상담회 개최, 환율 리스크 대응, 법률 및 물류 상담 등 해외시장 안착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홈쇼핑의 업(業)을 살린 우수한 상품 소싱 능력으로 선별한 상품들도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만, 인도네시아, 독일, 두바이 등 10여 개 국가에서 총 16회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부터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중소기업을 위해 그룹 차원의 사업으로 확대해 코로나19 이전 대비 참여 업체 수가 30% 이상 많아졌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100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누적 수출상담 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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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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