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통계청의 '2022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집계한 임금근로 일자리는 2024만6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49만1000개 증가했다. 이는 2021년 4분기(37만6000개) 이후 가장 적게 증가한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일자리가 28만4000개 증가하며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50대 일자리는 14만7000개가 생겼고, 40대(6만3000개)와 30대(3만3000개)에서는 일자리 증가 폭이 낮았다. 20대 이하의 일자리는 3만6000개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에서 생겨난 일자리가 12만1000개로 가장 많았고, △보건·사회복지 7만8000개 △제조업 7만2000개 △정보통신 5만9000개 순이었다. 공공행정 분야에서는 일자리가 3만1000개 줄었다.
특히 60대 이상 일자리는 보건·사회복지(6만개)와 제조업(5만개)을 중심으로 늘었다. 반면 30대에서는 제조업 일자리가 1만3000개 줄었다. 청년층이 선호하는 정규직 일자리가 줄고,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기간제 근로자나 정부 직접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일자리 2024만6000개 가운데, 전년과 동일한 근로자가 종사한 지속 일자리는 1417만6000개(69.3%)였다. 퇴직이나 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56만4000개(17.4%)였고,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71만7000개(13.3%)였다. 기업체가 소멸하거나 사업이 축소되며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22만5000개였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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