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경찰서는 경기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의 근로자 A씨를 절도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평택 고덕산단 내 삼성반도체 공장 탈의실에서 동료들의 무선 이어폰 4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탈의실에 CC(폐쇄회로)TV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가 사건 당일 중고거래 앱에 훔친 이어폰을 올리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피해자는 앱을 둘러보다 자신의 무선 이어폰을 발견하고 A씨와 대면 거래를 시도, 물품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휴대전화에는 30여건의 중고거래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에서는 절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협력업체 직원이 동료들의 휴대전화 29대를 훔쳐 중국에 팔아넘긴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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