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 TV의 무료 동영상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에 tvN 인기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을 비롯해 17개 인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 TV플러스는 영화, 드라마, 예능, 뉴스,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패스트(FAST)서비스다. 현재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24개국에 2000개 이상의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을 비롯해 '나의 아저씨',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인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뿅뿅 지구오락실은 게임모음집과 댄스모음집을 별도로 편성해 시청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TV조선 인기 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와 2016년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스타다큐 마이웨이'도 제공한다. 이번 TV 조선 채널 신규 런칭으로 삼성 TV 플러스는 국내 FAST 서비스에서는 유일하게 지상파 3사에 이어 종편 4사의 인기 프로그램을 모두 제공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삼성 TV 플러스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CJ ENM의 인기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브랜드관을 최초로 도입했다. 뿅뿅 지구오락실, '신서유기8', '삼시세끼 어촌편5' 등 CJ ENM의 채널들을 편리하게 찾아 즐길 수 있다.
추가되는 삼성 TV 플러스 채널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채널 로고에 신규 콘텐츠 표시도 추가했으며, 2023년형 삼성 스마트 모니터 사용자들은 리모컨뿐 아니라 마우스로도 다양한 채널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시청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편리한 감상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 대표 FAST 서비스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삼성 TV 플러스'에서 24일부터 새롭게 즐길 수 있는 17개 인기 프로그램.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