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는 각 전문영역의 기술·노하우를 공유해 국내외 다양한 사업기회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네이버랩스는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트윈 개발 솔루션 '어라이크'를 활용, 3D모델을 통해 실제 도시와 같은 환경의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재난을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클라우드는 디지털트윈 서비스의 인프라 컨설팅, 구축 및 운영에 걸친 전 과정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대표 물 관리 공기업으로서 50여년간 축척한 경험과, 올해 초 'CES 2023'에도 선보인 디지털트윈 물 관리 플랫폼 '디지털 가람 플러스' 개발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디지털트윈 기반 국가 디지털전환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는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는 홍수 등 재난 상황을 분석·예측하기 위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 등 증가로 물관리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4차 산업 시대에 맞춰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을 물관리 분야에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해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한층 더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는 "팀네이버가 보유한 AI기술과 다양한 서비스들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이미 수많은 고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며 "3사는 이번 물관리 플랫폼 구축에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부문장은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제안 및 협력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비롯해 스타트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IT기술을 세계로 알리고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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