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 '관심' 단계 황사위기경보가 발령됐다.

환경부는 21일 오후 5시를 기해 광주·전북·전남 3개 시도에 관심 단계 황사위기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18일 밤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돼 22일 이들 3개 시도에선 미세먼지(PM10)가 '매우 나쁨'(일평균 농도 150㎍/㎥ 초과)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2일 국외에서 황사와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구체적으로 호남은 매우 나쁨, 수도권·충청·영남·제주는 '나쁨',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오전에는 수도권·충청·영남·제주 미세먼지 수준도 매우 나쁨이고 강원은 나쁨일 것으로 내다봤다.

황사는 21일 오전부터 국내에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경북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오후 6시 기준 시도 별 미세먼지 1시간 평균 농도는 서울 122㎍/㎥, 경기 136㎍/㎥, 인천 68㎍/㎥, 강원 171㎍/㎥, 충북 122㎍/㎥, 충남 106㎍/㎥, 대구 76㎍/㎥ 등이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에서 관측되기 시작하며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인 21일 오후 서울 시내가 먼지에 뒤덮여있다. [연합뉴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에서 관측되기 시작하며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인 21일 오후 서울 시내가 먼지에 뒤덮여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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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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