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주 시가지를 관통하는 국도(17, 25, 36호선)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2001년부터 우회도로 건설을 추진해 2010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해 왔다. 상수도관 이설 작업과 국비 반영 지연 등으로 개통이 다소 늦어졌다.
이번 추가 개통으로 기존 국도보다 이동 거리는 약 15%(4.0㎞→3.4㎞), 이동 시간은 약 56%(9분→4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이번 개통되는 구간은 국도대체우회도로 4단계 구간인 북딜~남일(11.74km) 중의 일부구간이다. 나머지 구간(백운교차로~용정교차로~국동교차로)는 오는 12월 일괄 걔통될 에정이다.
국토부 양희관 도로건설과장은 "청주 시내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인접 시·군에서 청주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면서 "도로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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