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데이서 시상..리튬금속전지 고성능 기여
KAIST는 16일 대전 본원 정근모 콘퍼런스홀에서 우수 연구자를 포상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2023년 리서치 데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희탁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는 '연구대상'을 수상하고, 계면공학을 통한 리튬금속전지와 수계전지 고성능화를 주제로 기념 강연을 했다. 연구대상은 최근 5년 간 탁월한 연구개발 성과를 낸 교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연구의 우수성과 연구계약액, 지식재산권, 기술료 수입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한다.

김 교수는 리튬이온전지의 에너지밀도 한계를 극복해 전기자동차의 항속거리를 2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리튬금속전지 기술을 소개하고, 전기화학과 소재, 계면공학을 융복합해 에너지 저장과 변환기술 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한 연구방향도 제시했다. 김 교수는 2017년 한국공학한림원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성장엔진이 될 미래 100대 기술과 차세대 주역'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재능과 열정 있는 대학원생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큰 행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계면공학을 접목한 분야의 혁신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이필승 기계공학과 교수, 명현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연구상을, 배현민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노베이션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융합연구상과 국제공동연구상 시상이 진행됐다.

지난해 KAIST의 대표 R&D 성과 10선도 소개됐다. 10선에는 리드버그 원자 양자컴퓨터(안재욱 물리학과 교수), 염증반응 없이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는 새로운 치매 치료제 개발(김찬혁·정원석 생명과학과 교수), 사람처럼 느끼고 상처 치유가 가능한 로봇피부기술 개발(김정 기계공학과 교수), 미생물을 이용한 루테인 생산기술 개발(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등이 뽑혔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2023년 KAIST 리서치 데이에서 연구대상을 수상한 김희탁 교수
2023년 KAIST 리서치 데이에서 연구대상을 수상한 김희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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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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