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한독 글로벌 인재양성 참가자 모집
18개 독일 연구기관서 6개월 간 인턴..25명 선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독일 우수 연구소에서 연구인턴 활동을 수행하는 '2023년 한-독일 글로벌 인재양성 플랫폼' 참가자를 1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구 인턴을 수행할 기관은 독일 기초과학의 전당이자 최다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막스플랑크 연구소, 제품 개발 속도와 서비스 질 향상 등 응용기술 관련 연구를 전문적으로 하는 프라운호퍼 연구소, 영양과 식품분야의 융합연구에 특성화된 막스루브너 연구소, 재료과학 기반으로 에너지, 나노, 모빌리티 시스템 등을 연구하는 카를스루에 연구소 등 18곳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9월부터 최대 6개월 간 독일 연구기관에서 연구 인턴활동을 수행하고, 왕복 항공료와 체재비, 비자, 보험료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 이공계열 대학생으로 서류심사, 면접, 최종심사 등을 거쳐 최종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 간 시범사업 형태로 막스플랑크 광학연구소 등 22개 연구소에 총 32명의 대학생을 파견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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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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