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정상 개통에 차질을 빚었던 우체국 차세대금융시스템이 정상화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9일 정오부터 우체국금융시스템이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우본에 따르면 스마트뱅킹 간편인증 오류 등 해결을 위해 전날 23시부터 긴급조치를 시행한 결과 시스템 안정화를 이뤘다. 사업자인 SK C&C 컨소시엄 측에서도 전문인력을 추가 투입해 철야작업을 진행, 간편인증 처리속도 개선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체국 차세대금융시스템은 2000년 구축된 기존 금융시스템을 23년 만에 일신한 것이다. 2020년 발주돼 총 3420억원을 들여 구축됐다. 클라우드를 전면 도입하고 빅데이터·AI(인공지능)를 접목한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개발 일정이 몇 차례 지연된 끝에 전날 예정대로 개통을 진행했으나, 로그인 문제가 불거지면서 우체국 계좌를 사용하는 부모님 등에게 용돈을 보내려는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우체국 측은 "고객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앞으로도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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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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