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솔루션에는 망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이상 현상을 탐지하는 AI 기술이 적용됐다. 수십 개의 장비 품질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분석해 하나의 지표로도 장비의 이상 유무를 가릴 수 있다.
액세스와 코어 장비의 상태는 5단계로 표시된다. 이를 통해 이상이 발생한 장비와 이상 정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네트워크 전문 인력이 없는 기업이나 기관도 부담 없이 이음5G 망을 운용할 수 있다. 고객사는 이음5G 장비 이상으로 인해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기 전에 미리 대응할 수 있다. 실제 장애가 발생해도 단말부터 코어까지 네트워크 전 구간(E2E)의 문제점을 분석해 조치사항을 알려준다.
KT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을 통해 이음5G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해군본부 등 4개 기관에 솔루션을 적용했다. 향후 이음5G 신규 사업에 관제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상무)은 "고객들이 최상의 서비스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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