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식당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식당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늘 26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이 '경제정상회담'이 안되면 자칫 겉만 번지르르한 회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는데요.

김 지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국내외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한 목소리로 냈습니다.

또 김 지사는 논란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과 관련해서도 민주당에 "제대로 진상 규명하고, 조금이라도 불법적인 일이 있었으면 엄중히 조치해야 한다며 "뼈를 깎는 변화와 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정상회담 안되면 겉만 번지르르한 회담"

김동연 '한미정상회담' 우려의 목소리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이달 말 미국 방문과 관련 "국빈이 중요한 게 아니라 국익을 위한 방문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는 "(한미간에) 도감청(의혹) 문제도 있지만 적어도 이번 회담에서는 윤 대통령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나 반도체법과 관련해서 확실한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러지 못하면 그야말로 겉만 번지르르한 회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고 합니다.

그는 또 더불어민주당 '금품살포 의혹'에도 "(민주당이)환골탈태의 자세를 보여야 국민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대충 넘길 사안이 아니다. 민주당이 엄중히 대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답니다.

심승수기자 sss2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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