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극센터는 시민과 연극인이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2007년 개관했다. 연간 약 13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대학로 연극의 허브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노후된 건물의 안전을 보강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2개층에서 지상 4층으로 확장했다.
재개관을 맞아 관객과 배우를 연결하는 '퇴근 후 공연 전', 다양한 방식으로 희곡을 선보이는 '희곡제: 침묵과 말대꾸' 등 2개 프로그램을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새단장을 마친 서울연극센터 재개관과 하반기 준공될 연극창작지원시설 등 새로운 연극 전문 클러스터가 대학로 연극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신 대학로 시대'를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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