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기대 등으로 연이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5만6000원(7.47%) 오른 8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에도 71만4000원에서 75만원까지 5%(3만6000원) 이상 급등한 바 있다.

장중에는 85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전일 경신한 52주 신고가(76만6000원)를 다시 썼다. 이날 종가는 연초 60만4000원에 비해 33% 이상 급등한 수치다. LG화학 우선주도 4만1000원(12.01%) 상승한 38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IRA 수혜와 함께 첨단소재 부문의 양호한 실적 기대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혜택이 연결실적에 반영될 것을 감안해 LG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최 연구원은 "첨단소재 사업 부문에서 양극재는 판매가격 하락이 예상되나 청주4공장의 증설 효과가 연간에 걸쳐 반영되며 올해 출하량은 작년보다 60% 증가할 전망"이라며 첨단소재 부문이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하연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