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이차전지 등 첨단기술 개발현황 협력 방안 모색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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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첫 공식 일정으로 미시간주의 자율주행차·이차전지 관련 시설들의 첨단기술 개발현황을 살펴보고 경기도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현지시각 10일 오전 미시간대에 위치한 엠시티를 찾았다.

엠시티는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할 수 있도록 일반 도시와 똑같은 도로 상황을 재현한 13만㎡ 규모의 세계 최초 모형 주행 시설이다.

화성시에 조성된 자율주행 실험도시 K시티의 모델로 알려진 엠시티는 철도 건널목, 회전교차로, 자갈길, 공사 현장, 인도, 주차장 등 여러 상황을 구현 다양한 주행 안전성 실험이 가능하다.

헨리 리우 엠시티 센터장은 "실제와 가상이 함께하는 복합 현실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실제 차량이 운행 실험을 하면서 가상의 요소들을 추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자율주행차를 3km 정도 시승하고 교차로에서 가상차량과 충돌하는 가상 돌발상황을 일으켜 자율주행차의 대응 상황을 살피기도 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첨단 모빌리티과를 만들 정도로 관련 산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오늘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가 첨단모빌리티 산업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미시간대 전기자동차센터와 배터리랩을 찾아 전기차와 이차전지 개발현황 등을 둘러봤다.

미시간대 배터리랩은 전 세계 학계, 산업 사용자에게 배터리와 배터리에 들어가는 재료의 시제품, 시험, 분석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자료를 제공하는 연구기관이다.

김 지사는 "7월 경기도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 청년들이 미시간에 올 텐데 하루 정도 미시간 공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에릭 미키엘센 미시간 공과대학 연구부장은 "두 팔 벌려 환영한다"면서 "여기 교수진들이 실제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구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은 협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경기도 기업과의 협업을 기대한다"라고 답했다.수원=김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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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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