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께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면 주암IC 인근에서 50대 A씨가 주행 중이던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였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그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하차한 뒤 100m가량 걸어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가 나기 전 택시 운전기사가 "승객에게 폭행당하고 있다"고 신고한 점을 미뤄 A씨가 다툼 끝에 택시에서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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