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단장은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빌딩에서 열린 KDDF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ADCaptain(에이디캡틴)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올해 사업단 목표는 자금을 조달하고 선택과 집중하는 것이다. 특히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국가대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묵 단장은 "국내의 대표적인 FDA 신약으로 LG화학의 '팩티브',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등이 있다. 향후 10년 이내에 이 같은 신약을 4개 만들겠다"며 "국내서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 GC녹십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업들이 글로벌 제약사 랭킹 30위권 이내에 위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제품명 렉라자)이다.
사업단은 ADC 기술 분야별로 3개 과제를 선정해 내년까지 8억원씩 총 24억원을 지원한다. 2024년 이후에는 법인을 설립해 정부 지원금과 투자금 등으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그는 "제약사가 자국 시장에서 내수만으로 먹고살 수 있는 나라는 미국·일본·중국 3개국 이외엔 없다"며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글로벌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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