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민 군 시어(왼쪽) 아바랩스 CEO와 이한상 SK플래닛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플래닛 제공
에민 군 시어(왼쪽) 아바랩스 CEO와 이한상 SK플래닛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플래닛 제공
SK플래닛이 OK캐쉬백 NFT(대체불가능토큰)를 내놓고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한다.

작년부터 웹3.0 생태계 진출을 준비해온 데 이어 유틸리티성이 강화된 NFT의 활용 가치와 마케팅 기회, 회사의 역량과 자산을 고려해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유틸리티 NFT'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유틸리티 NFT는 투자로서의 NFT가 아니라 NFT를 소유함으로써 얻는 혜택을 목적으로 한다. NFT 소유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게 특징이다.

SK플래닛은 가장 먼저 OK캐쉬백 멤버십 NFT를 내놓는다. 실물경제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OK캐쉬백의 서비스 가치를 가상경제까지 확장시키는 게 목표다. OK캐쉬백 멤버십 NFT는 다음달 출시 예정이다. 이어 티켓 등 다양한 영역에서 NFT를 결합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OK캐쉬백 멤버십 NFT의 특징은 사용자 스스로 원하는 혜택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OK캐쉬백 NFT 소유자는 직접 커뮤니티를 개설하거나 참여해 제안, 미션 등을 수행하고 활동성을 높이면서 추가적인 적립이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OK캐쉬백 주 고객층은 구매력 있는 30~50대다. OK캐쉬백 멤버십 NFT가 출시되면 자연스럽게 신규 마케팅에 대한 수용도 높은 MZ 타겟 중심의 신규 유입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SK플래닛이 OK캐쉬백 NFT와 함께 선보일 '업튼 스테이션'은 탈중앙화 지갑 기능을 한다. 개인 키 분산 저장을 통해 보안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SK플래닛은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와 손잡고 웹3.0 서비스를 내놓는다. 두 회는 △SK플래닛 웹3.0 서비스에 맞춤화 된 블록체인 구축에 아발란체 서브넷 활용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SK플래닛 업무만을 담당할 별도의 아발란체 전담 기술팀 배치 등의 협력에 나선다.

이한상 SK플래닛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ICT 서비스를 추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사용자에게 더 많은 사용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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