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77개 중견기업 대표에 서신 발송
중견기업특별법 상시법화 기념

최진식(사진)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이 4일 전국 3077개 중견기업 대표들에게 서신을 발송했다.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견기업특별법이 상시법으로 전환한 것을 기념해서다. 중견기업특별법은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최 회장은 서신을 통해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한 여야의 일치된 의견은 국민의 바람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견기업만이 이뤄낼 수 있는 기업의 이상형을 구축하라는 요청이자 명령"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 존속을 위한 물적 토대를 굳건히 다지고, 사회 전반에 조화·협력의 흐름을 회복시키는 데 중견기업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경영 혁신에 매진하는 한편,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과감한 혁신 투자로 이미 세계 수준인 기술 경쟁력을 또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려야 할 것"이라며 "수많은 청춘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할 좋은 일자리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했다. 또 "거시적 안목으로 환경과 생태를 보살피고, 지역 공동체와의 공생을 적극 모색하는 과업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법의 효력을 '시행 후 10년'으로 정한 부칙을 삭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중견기업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특별법은 대·중소기업 사이에 중견기업의 개념과 지원 구간을 만들어 세제·금융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시행됐으며, 2024년 7월 일몰을 앞두고 있었다.

1959년생인 최 회장은 한영고와 동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다. 평사원으로 동양증권에 입사한 지 10년 만에 등기임원이 됐다. 2001년 쌍용그룹 계열사 쌍용정공을 인수했다. 회사 이름을 심팩(SIMPAC)으로 바꾸면서 공격적 경영을 펼쳐 연매출 1조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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