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재갑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외교 규탄대회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외교 규탄대회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일본에게 모든 것을 퍼준 정상회담으로 한일관계가 1923년 이전으로 회귀했다"면서 "부당한 역사 침략에 대해서 대한민국과 국민의 이름으로 전면전을 선포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외교 규탄대회'에서 "농산물 절대 수입 불가를 공개적으로 온 세계에 확실하게 천명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주권자는 대통령에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일 국가 수호 명령했다"면서 "윤석열 정권이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과연 헌법이 정한 책무를 이행했는지 국민들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높은 수산물을 대한민국 영해로 수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국민의 생명·안전을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멍게는 사줄 수 있어도 대한민국 농민이 생산한 쌀은 사줄 수 없다는 것이냐"라고 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정부라면 응당 일본의 부당한 요구에 안 된다, WTO가 규정한 국제협약 위반이고 대한민국의 권리이고 생명과 안전은 양보할 수 없다고 선언해야 한다"면서 "강력 반발하고 강력 부인할 뿐 아니라 앞서서 싸워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역사를 퇴행시키고 국가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국민의 자긍심을 심각하게 훼손한 한일 정상 굴욕회담의 진상을 끝까지 규명하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이날 같은 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인 윤재갑 의원은 삭발식을 단행했다. 윤 의원은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을 철회하라"며 삭발을 진행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충북 청주시 금천동에서 청주시의원 보궐선거(나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충북 청주시 금천동에서 청주시의원 보궐선거(나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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