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XM3 E-테크 하이브리드에는 구동 전기모터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HSG 보조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장착됐다. 이 듀얼 모터 시스템의 성능을 극대화 하는 것 1.6 가솔린 엔진과 모터가 균형을 맞춰 주행 성능을 내게 하는 클러치 없는 멀티모드 기어박스다.
이 기어박스는 르노그룹이 르노 F1 팀의 영감과 기술을 반영해 개발했다. 르노의 특허기술 150개가 들어가 있으며, 엔진 변속 4단, 전기 모터 2단으로 구성된다.
전기 모터 2단으로 다양한 조합의 변속이 가능하다. 전기 모터를 활용해 상시 전기차 모드로 시동을 걸고 출발을 할 수 있어, 순수 전기차처럼 빠른 응답성을 경험할 수 있다.
변속시에는 HSG 보조모터가 개입한다. HSG 보조모터는 엔진의 RPM을 제어하고 변속 전·후의 회전 속도 차이를 맞추는 기능을 한다. 이 과정에서 균형을 맞춰 소음과 충격을 억제할뿐 아니라 부드럽고 빠른 변속이 가능하게 해준다. 무게가 50㎏ 이내로 가볍고 사이즈가 작은 것도 특징이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출발할 때 항상 고전압 배터리를 이용한 EV모드로 출발한다. 저속으로 전기차 모드 주행을 지속하면 엔진은 구동에 관여하지 않고 배터리 충전 역할만 한다. 전기차 모드 주행을 확장하는 직렬식 하이브리드 모드가 되는 셈이다.
오르막길과 같이 많은 동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기 모터에 더해 가솔린 엔진이 함께 동력을 전달하는 방식인 병렬식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한다.
주행 중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 경우 엔진이 동력 전달과 동시에 배터리 충전을 해 전기 모터 구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내리막길과 같이 동력이 필요하지 않은 곳에서는 회생 제동으로 고전압 배터리가 충전된다.
고속 주행과 같은 경우는 가솔린 엔진만으로 주행하는 것도 가능해 자유자재로 구동에 필요한 힘을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으로부터 가져다 쓸 수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XM3 E-테크 하이브리드를 다른 모델과 차별화하는 것은 멀티모드 기어박스"라며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모기업인 르노는 하이브리드 기술로 유명한 기업"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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