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서치 회사 모닝스타가 지난해 금리가 급등하면서 채권형 펀드에서 자금이 대거 유출됐다고 밝혔다.
윙 챈 모닝스타 유럽·아태 매니저 리서치 헤드는 28일 여의도 콘래드에서 열린 '모닝스타 어워즈 세미나'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뱅가드(Vanguard)와 아이셰어즈(Ishares)는 2021년~2022년 1조달러(1297조원) 이상 순유입된 반면 채권펀드 회사인 핌코 등 액티브 운용사에서 자금 유출이 컸다고 설명했다.
또 2021년 이후로는 테마 펀드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대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에 대한 유럽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투자자들의 자금은 올 들어 순유출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2023 모닝스타 펀드 어워즈 시상에서는 5개 펀드와 3개 운용사가 수상했다. 모닝스타 유형 어워즈에서는 △KBSTAR 고배당 ETF △신한중소형주알파증권자투자신탁[주식] A1 △한국밸류10년투자 △흥국멀티플레이증권자투자신탁4호 A-e △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클래스 A-e 등이 각각 대형주식, 중소형주식, 채권혼합, 한국채권, 글로벌 주식 부문에서 베스트 상품으로 선정됐다. 또 운용사 어워즈에서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베스트 한국 주식 운용사) △우리자산운용(베스트 한국 채권 운용사) △피델리티자산운용(베스트 해외 주식 운용사) 등이 각각 수상했다.
매년 진행되는 모닝스타 펀드 어워즈는 주요 섹터와 다양한 자산군 내에서 가장 큰 가치를 창출한 펀드와 자산운용사를 선정한다. 한국 시장에서는 정량적 방법론을 사용해 수상 대상을 선정, 5년 이상의 운용성과 기록을 보유한 펀드만 평가 대상에 포함된다. 각 1년, 3년, 5년 운용성과에 대한 가중치를 부여하며 매니저의 운용기간 등 정성적인 요소도 함께 고려한다.
정승혜 모닝스타 코리아 리서치 상무는 "모닝스타 펀드 어워즈는 2022년과 장기간에 걸쳐 최고 수준의 위험조정 성과를 거둬 투자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 펀드 및 자산운용사를 표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닝스타는 기존 애널리스트 등급과 퀀트 등급으로 따로 배정되던 투자 등급을 올해 5월부터 '메달리스트 등급'으로 통합 적용할 예정이다. 투자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개발한 새로운 방법론이다.
메달리스트 등급은 △운용사 평가(Parent) △매니저 평가(People) △프로세스 평가(Process) 등 세 가지 필라로 구성된다. 애널리스트가 모닝스타의 정성평가 프레임 내에서 직간접적으로 또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따라 등급을 할당해 효과적인 등급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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