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글로벌 뿌리기업인 디팜스테크에서 이창양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러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2027년까지 뿌리 신산업 유망 '새싹기업' 100개사 육성 등 뿌리기업 생태계 재편 △4000억원 규모의 뿌리산업 전용 R&D 등 혁신생태계 강화 △자동차, 반도체 등 수요산업과 뿌리업계 간 얼라이언스 구축 등 뿌리 첨단화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과제들을 담았다.
뿌리 산업은 우리 제조업 생산의 10%, 고용 비중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디지털·친환경 제조 패러다임 변화 등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번 전략은 뿌리기술 범위를 14개 기술로 확장한 뒤 처음 수립한 뿌리산업 정책으로 뿌리산업을 첨단산업으로 전환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차세대 뿌리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업-투자-시스템 등 3대 전략 분야별로 △뿌리 신산업 진출 촉진 △뿌리 고도화 투자 활성화 △뿌리 첨단화 협력체계 강화 등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이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전략은 우리 뿌리산업이 첨단산업으로 전환해 지속 성장하기 위한 청사진으로 K-반도체, K-배터리, K-콘텐츠처럼,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뿌리산업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뿌리업계도 숨은 조력자에서 첨단산업의 주역으로 받돋움하고 제조업 혁신의 플랫폼으로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공동으로 노력해달라"며 "수요 업계도 동반 투자 관점에서 뿌리산업이 첨단화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뿌리업계는 이날 '뿌리산업연합회 준비위원회 발족 업무협약'과 '뿌리산업-수요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각 운영되던 14개 협·단체를 아우르는 민간주도의 뿌리 연대를 구축하고 소재다원화·정보통신기술(ICT) 접목 등 뿌리기술간 융·복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뿌리업계와 자동차, 기계, 조선 등 수요업계는 핵심품목을 발굴해 수요와 연계한 사업화를 촉진하고 동반투자기금 조성 등 상생형 프로그램 공동 기획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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