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노진서 LX홀딩스 대표는 인사말에서 "주력 사업은 경영 환경의 복합 위기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시장의 변화와 기대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신기술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총에서는 최성관 최고재무책임자(CFO·상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되는 안건이 의결됐다. 최 상무는 LG유플러스, ㈜LG, LX세미콘 등에서 회계, 금융, IR 등 재무 전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한 재무 전문가다. LX홀딩스의 최 상무의 사내이사 선임으로 회사의 안정적 재무 기반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LX홀딩스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회사는 지난 2021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보통주 1주당 310원, 우선주 1주당 320원의 현금배당에 나섰다. 아울러 이번 주총부터는 전자투표제 도입을 통해 주주들이 주요 경영 안건에 적극적인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