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는 대구시·대구시의회와의 협약을 맺고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지역협의회는 지역 명망가 25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국민통합위와 대구시 간 소통과 지역현장 중심의 국민통합 실현에 필요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지역협의회는 이날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주제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지역협의회는 수도권 일극체제로 인한 지방 불균형 해소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신공항을 통한 교통망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국민통합위 분과위원,대구지역협의회 위원 등과 함께 수성알파시티를 둘러보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관계자로부터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청년들의 정주 여건 마련 계획을 들었다.
김 위원장은 "대구는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민주화 운동의 발상지이고 일제 수탈에 맞서 국채보상운동을 시작한 지역으로 어렵고 혼란스러운 순간마다 국민의 뜻을 하나로 결집시켜 우리 국민의 저력을 보여준 도시"라며 "성공적인 신공항 건설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디지털 산업 기반 구축 등 대구시의 노력이 국민통합을 위한 저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날 협약식에 함께 한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홍 시장이 정치입문 할 때 처음으로 인터뷰 한 프로가 제가 진행한 '김한길과 사람들' 이었다. 당시 모래시계라는 드라마가 한창 인기가 있을 때 실제 모델이라해서 국민적 관심을 모았고, 상당히 인기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며 "우리가 젊은 날에 정계 입문을 앞두고 서로 얘기 나눴던 기억을 소중하게 가지고 있고, 그 이후 20여 년 동안 각자의 당에서 꽤 중요한 역할들을 맡아서 일해왔다. 이제 전국적으로 거물 정치인 됐는데, 고향인 대구에서 시정을 이끌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홍 시장에게 "머지않아 중앙 정치 무대에서 더 큰 일을 할 날을 기대하고 있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국민통합위는 지역사회의 통합 기반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고자 17개 시도 및 시도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협의회를 출범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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