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3년만에 부분변경 출시 그랜저, 1세대 모델 디자인 적용 아이오닉6, 세계 최고 전비 갖춰
더 뉴 아반떼. 현대자동차 제공
국산 인기 세단 잇단 출격
국내 인기 세단 모델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 모델은 세련되고 트렌디 한 외관을 무기로 SUV 홍수 속에서도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넓고 낮아졌다"…더 예뻐진 아반떼= 현대자동차는 조만간 출시 예정인 '더 뉴 아반떼'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는 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에 녹아져있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강조하면서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해 보다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을 확보했다.
전면부의 헤드램프는 보다 예리하면서도 입체적으로 디자인됐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센터에 크롬 가니시를 추가해 그릴을 상하로 정돈돼 보이도록 하면서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뒀다.
측면부는 삼각형 문양의 패턴이 강조된 델타 커버와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했으며, 후면부의 리어 범퍼는 투톤 그래픽을 새로 적용됐다. 실내는 신규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세이지 그린 컬러가 새로 적용됐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강렬한 인상을 부각하면서도 타겟 고객층을 더욱 확대해 준중형 세단 시장의 선두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디 올 뉴 그랜저. 현대자동차 제공
◇일자 눈썹+1세대 '각'…첨단까지 갖춘 신형 그랜저= 현대자동차가 작년 말 출시한 그랜저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전장 5035㎜, 축거가 2895㎜로 이전 모델보다 45㎜, 50㎜ 각각 길어졌다.
외관상 가장 큰 특징은 전면과 후면 일자로 이어진 수평형 램프이며, 1세대 '각 그랜저'의 향수가 묻어나는 C필러의 오페라 글래스도 인상적이다. 오페라 글래스는 2열 도어 윈도우의 삼각 윈도우를 말한다. 실내 스티어링 휠은 1세대 그랜저의 원 스포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모델은 또 노면 소음 저감 기술인 ANC-R과 함께 전 사양에 흡음타이어와 흡음 면적이 70% 증가한 분리형 카페트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주행 중 발생하는 투과음과 공명음을 감소시켜 정숙성이 개선됐다.
이 외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범위를 전자제어 서스펜션, 자율주행 기능, 무드조명 제어 기능 등으로 확대해 서비스 거점 방문 없이도 최신의 상태로 차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원격 진단을 통해 고장 상태를 감지하고, 수집된 데이터에 기반해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진단서비스'도 현대차 최초로 도입됐다.
아이오닉 6. 현대자동차 제공
◇아이오닉 6 "날렵한 외관에 500㎞ 넘게 주행"= 아이오닉 6는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3.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1회 충전 시 524㎞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전기소비효율(전비)은 kwh당 6.2㎞로 현존 전용 전기차 중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공기저항계수는 0.21로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치다.
차체는 전장 4855㎜, 전고 1495㎜, 전폭 1880㎜, 축거는 2950㎜로 대형 세단 수준의 실내 공간성을 확보했다. 앞좌석 시트는 일반 모델보다 30%가량 얇아 공간 활용성이 높아졌으며, 1열엔 다리받침이 포함된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적용됐다. 차량 외부로 220V 일반 전원을 공급해주는 V2L 기능도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