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초청장에 "정상회의 시작 알리고 전세계 민주주의 힘·잠재력 관련 진솔한 대화 촉진해 줄 것 부탁"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주최국 자격으로 본회의 세션 중 하나를 주재해달라는 초청장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윤 대통령이 도와줬다"면서 "향후에도 윤 대통령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을 증진시키고,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우리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 계속하여 협력해 나가길 고대한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12일 전했다.

미국 백악관은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주최국으로 각 대륙을 대표하는 국가들을 발표하면서 한국을 포함했다. 네덜란드(유럽), 잠비아(아프리카), 코스타리카(중남미)도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실은 바이든 대통령이 보내온 초청장도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민주주의 국가들이 지금 내리는 결정들은 향후 수십 년간 전 세계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에 이번 3월 윤 대통령과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잠비아가 함께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주최를 위해 협력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패 대응에 있어 도전과 진전에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하기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 및 민간 대표들이 참석하는 장관급 지역회의를 오는 30일에 개최한 것에 사의를 표한다"며 "아울러, 대통령께서 29일 정상회의 본회의 5개 세션 중 하나를 주재해서, 정상회의의 시작을 알리고 전 세계 민주주의의 힘과 잠재력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촉진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3월 그리고 향후에도 대통령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을 증진시키고,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우리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 계속하여 협력해 나가기를 고대한다"면서 "우리가 민주주의 국가로서 함께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주최국으로서 협력을 고대한다는 내용과 함께 본회의 세션 중 하나를 주재해 달라는 요청이 담긴 초청장을 받았다. 사진은 대통령실이 12일 공개한 초청장 원본 스캔본.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주최국으로서 협력을 고대한다는 내용과 함께 본회의 세션 중 하나를 주재해 달라는 요청이 담긴 초청장을 받았다. 사진은 대통령실이 12일 공개한 초청장 원본 스캔본.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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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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